우크라, 러 탄약고 공격…"군사 물류 시스템의 핵심"

이창규 기자 2024. 9. 2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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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탄약고 두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참모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남부 티호레츠크와 서부 트베르 지역 옥탸브르스키에 있는 탄약고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군 참모부는 "티호레츠크 탄약고는 (러시아) 점령군의 세 번째로 큰 탄약고 중 하나이자 러시아 군사 물류 시스템의 핵심 지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이번 탄약고 공격에 '지역 비상 상황 체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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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티호레츠크 '지역 비상 상황 체제' 도입
우크라이나 군.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크라이나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탄약고 두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참모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남부 티호레츠크와 서부 트베르 지역 옥탸브르스키에 있는 탄약고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군 참모부는 "티호레츠크 탄약고는 (러시아) 점령군의 세 번째로 큰 탄약고 중 하나이자 러시아 군사 물류 시스템의 핵심 지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 참모부는 공격 당시 북한에서 온 것을 포함해 2000톤의 탄약을 실은 기차가 탄약고에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이번 탄약고 공격에 '지역 비상 상황 체제'를 시작했다.

탄약고가 위치한 티호레츠크가 속한 크라스노다르의 베니아민 콘드라티예프 주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민을 지원하고 모든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역 비상 상황 체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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