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기회 찾아 이적한 정우영, 베를린서 1호골…팀은 호펜하임에 2-1 승리

안영준 기자 2024. 9. 22. 0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 정우영(25)이 새 팀에서의 첫 골을 쐈다.

베를린은 21일(한국시간) 독일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정우영은 이적 직후 2·3라운드에 연달아 교체로 출전했고, 이날은 선발로 처음 출전해 곧바로 첫 골까지 터뜨렸다.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 데뷔골'을 등에 업은 팀은 후반 22분 마리우스 벌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반 6분 만에 벼락 득점
정우영이 우니온 베를린에서의 첫 골을 넣었다. 사진은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던 정우영ⓒ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 정우영(25)이 새 팀에서의 첫 골을 쐈다.

베를린은 21일(한국시간) 독일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개막 후 4경기 무패(2승2무)의 신바람을 낸 베를린은 승점 8점으로 리그 3위까지 도약했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었던 정우영은 이번 시즌 비교적 전력이 떨어지는 베를린으로 깜짝 이적했다.

전 소속 팀 슈투트가르트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이었다. 과감한 변화로 새롭게 출발했는데 일단 시즌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정우영은 이적 직후 2·3라운드에 연달아 교체로 출전했고, 이날은 선발로 처음 출전해 곧바로 첫 골까지 터뜨렸다.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6분 문전 혼전서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왼발로 접어 수비를 벗겨낸 뒤, 오른발로 반 박자 빠른 슈팅을 해 득점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 데뷔골'을 등에 업은 팀은 후반 22분 마리우스 벌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