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이브] 상대 퇴장→전남에 2-1 역전승...'1골 1도움 맹활약' 강준혁 "질 것 같은 느낌이 없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준혁은 이번 경기에 자신이 있었다.
충남아산FC는 21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1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승리했다.
충남아산은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챙기면서 3위까지 도약했다.
다음 경기는 이번 시즌 충남아산의 마지막 홈 경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강준혁은 이번 경기에 자신이 있었다.
충남아산FC는 21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1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12승 9무 8패(승점 45)로 3위, 전남은 12승 7무 10패(승점 43)로 4위가 됐다.
강준혁은 이날 충남아산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우측 윙백으로 나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충남아산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데니손의 결승골을 도우면서 균형을 깼다.
경기 후 강준혁은 "궂은 날씨에 그라운드도 안 좋았는데 운이 좋게 상대가 퇴장 당했다. 사실 경기를 뛰면서 질 것 같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강준혁은 공격 포인트보다 팀의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 강준혁은 "개인적인 느낌보다는 팀이 승리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어 기쁘다. 내가 잘해서 이긴 게 아니라 팀이 하나가 돼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이겼다"라고 밝혔다.
충남아산은 유독 전남에 약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6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857일 만에 전남 상대 승리를 거뒀다. 강준혁은 "그라운드가 안 좋은 게 우리에게 좋은 영향이 있었다. 전남의 장점이 연계 플레이나 빌드업인데 그게 잘 안 됐다. 우리가 그 부분을 잘 공략한 것 같다. 전남전 마다 많이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챙기면서 3위까지 도약했다. 서울 이랜드와 승점은 같다. 플레이오프가 점점 보이고 있다. 강준혁은 "7경기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눈앞에 있는 경기부터 생각해야 한다. 잘 준비해서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야 되는 게 맞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는 이번 시즌 충남아산의 마지막 홈 경기다. 게다가 라이벌 천안시티FC와 맞붙는다.다음 경기를 앞두고 강준혁은 "마지막 홈 경기가 천안인데 라이벌인 만큼 더 각성해서 꼭 이겨야 한다. 마지막 홈 경기가 평일이지만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와주시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