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출신 남의철, 한국인 상대 19년 무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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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대회에서 활약했던 '코리안불도저' 남의철(43)이 국내 종합격투기(MMA) 선수한테 진 적이 없다는 자존심을 2020년대 중반에도 지킬 수 있을까.
남의철은 서로 다른 당시 기준 대한민국 최대 단체에서 첫 –70㎏ 챔프를 지낸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에 남을 선수다.
빅리그에서 지난해부터 주목한 박어진의 잠재력이 UFC에서 활약한 남의철과 시합을 통해 얼마나 발휘될 수 있느냐도 블랙컴뱃 12를 눈여겨볼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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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대회에서 활약했던 ‘코리안불도저’ 남의철(43)이 국내 종합격투기(MMA) 선수한테 진 적이 없다는 자존심을 2020년대 중반에도 지킬 수 있을까.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수용인원 3500명)에서는 9월28일 블랙컴뱃 12가 열린다. 대한민국 UFC 7호 파이터 남의철은 라이트급(-70㎏) 5분×3라운드로 박어진(23)을 상대한다.
남의철은 1751일(4년9개월15일)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 경기다. 제2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8)한테 3분×3라운드 케이지 복싱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후로 한정해도 870일(2년4개월16일) 만에 공식전이다.
남의철은 서로 다른 당시 기준 대한민국 최대 단체에서 첫 –70㎏ 챔프를 지낸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에 남을 선수다. 2006년 스피릿MC 및 2013년 로드FC 초대 –70㎏ 챔피언결정전을 이겼다.
2012년 홍콩 Legend Fighting Championship 타이틀매치까지, 동아시아 3개 대회 –70㎏ 정상급 파이터였다. 남의철은 2013년 11월 로드FC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후 2014년 2월 UFC 계약을 맺고 메이저대회에 입성했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 커리어 하이는 2014년 1분기부터 2015년 1분기까지 106점. 100명 규모의 UFC 라이트급에서 48위 수준으로 평가됐다는 얘기다.
박어진은 9월16일 현재 ‘파이트 매트릭스’ 28점이다. 남의철 최전성기와 비교 대상은 아니지만, ▲종합격투기 전적 7승1무1패 ▲2022년부터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 ▲KO/TKO 3승 무패 ▲서브미션 3승 무패는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
메이저대회 출신과 대결은 이번 블랙컴뱃 12에서 남의철과 겨루는 것이 처음이다. 박어진은 훗날 ONE Championship에 진출하는 오수환(29)과 2022년 9월 맞붙어 비겼다.
박어진은 2023년 8월 원챔피언십 방콕 대회에서 2018-19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3부리그 레슬링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마크 초인스키(29)와 매치업이 확정되어 태국 현지 홍보까지 됐으나 무산된 과거가 있다.
빅리그에서 지난해부터 주목한 박어진의 잠재력이 UFC에서 활약한 남의철과 시합을 통해 얼마나 발휘될 수 있느냐도 블랙컴뱃 12를 눈여겨볼 이유다.
KO/TKO 9승 2패
서브미션 1승 1패
2006년 스피릿MC 챔피언
2012년 LFC 타이틀매치
2013년 로드FC 챔피언(1차 방어)
2006년~ 한국인 상대 무패(10승)
2010~2019년 로드FC 9승2패
2014~2015년 UFC 1승2패
KO/TKO 3승 무패
서브미션 3승 무패
2022년~ 무패 행진(6승1무)
2023년 ONE 데뷔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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