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운동] 평생 과체중이었던 여성, 무려 '90㎏'을 감량한 비결은…

신수정 2024. 9. 22.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생 과체중에 시달리며 최고 몸무게가 157㎏까지 나갔었던 두 아이의 엄마가 90㎏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아이오와에 거주하는 42세 제니퍼 브라운의 체중 감량 성공기를 보도했다.

브라운은 어린 시절부터 쭉 과체중의 몸으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브라운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평생 과체중에 시달리며 최고 몸무게가 157㎏까지 나갔었던 두 아이의 엄마가 90㎏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평생 과체중에 시달리며 최고 몸무게가 157㎏까지 나갔었던 두 아이의 엄마가 90㎏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은 제니퍼 브라운의 체중 감량 전과 후. [사진=뉴욕포스트]

지난 17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아이오와에 거주하는 42세 제니퍼 브라운의 체중 감량 성공기를 보도했다.

브라운은 어린 시절부터 쭉 과체중의 몸으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15분 안에 1.6㎞를 달리는 체력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항상 체육 선생님과 함께 걷던 아이였다"며 "나는 계속 '못해. 도저히 안 돼.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성인이 돼서도 브라운의 몸과 태도는 여전했다. 그는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과 앉아서만 지내는 생활을 이어갔고, 체중도 꾸준히 증가했다. 37세가 되었을 때 그의 체중은 157㎏가 됐다.

평생 과체중에 시달리며 최고 몸무게가 157㎏까지 나갔었던 두 아이의 엄마가 90㎏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은 제니퍼 브라운의 체중 감량 전. [사진=뉴욕포스트]

그러던 중 브라운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에 대해 정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내가 가장 무거울 때다. 뭔가 다른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가 변화를 위해 처음으로 선택한 방법은 걷기였다. 브라운은 산책을 하면서 신선한 공기와 햇살을 받으면서 기분이 좋아짐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식단도 바꾸고, 물을 더 많이 마셨다. 술 역시 끊었다. 그의 체중은 3년 만에 45㎏이 줄었다.

이후 8개월간 극심한 체중 감량 정체기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는 의사가 추천하는 식단과 운동 요법을 보완하면서 1년 만에 추가로 40㎏ 정도를 감량했다.

평생 과체중에 시달리며 최고 몸무게가 157㎏까지 나갔었던 두 아이의 엄마가 90㎏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사진은 제니퍼 브라운의 체중 감량 후. [사진=뉴욕포스트]

그리고 그는 이제 하루에 1.6㎞를 달리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중이다. 처음 1.6㎞를 달리면서 '죽고 싶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첫 달이 끝날 무렵에는 1.6㎞를 14분에 완주할 수 있게 됐다고 브라운은 전했다.

브라운은 "8, 9, 10살 때는 할 수 없었던 일을 40살에 했다. 너무 멋졌다"며 "내 사연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건강하게 변한 몸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