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운동] 평생 과체중이었던 여성, 무려 '90㎏'을 감량한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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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과체중에 시달리며 최고 몸무게가 157㎏까지 나갔었던 두 아이의 엄마가 90㎏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아이오와에 거주하는 42세 제니퍼 브라운의 체중 감량 성공기를 보도했다.
브라운은 어린 시절부터 쭉 과체중의 몸으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브라운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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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평생 과체중에 시달리며 최고 몸무게가 157㎏까지 나갔었던 두 아이의 엄마가 90㎏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미국 아이오와에 거주하는 42세 제니퍼 브라운의 체중 감량 성공기를 보도했다.
브라운은 어린 시절부터 쭉 과체중의 몸으로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15분 안에 1.6㎞를 달리는 체력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항상 체육 선생님과 함께 걷던 아이였다"며 "나는 계속 '못해. 도저히 안 돼.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성인이 돼서도 브라운의 몸과 태도는 여전했다. 그는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과 앉아서만 지내는 생활을 이어갔고, 체중도 꾸준히 증가했다. 37세가 되었을 때 그의 체중은 157㎏가 됐다.
그러던 중 브라운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에 대해 정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며 "내가 가장 무거울 때다. 뭔가 다른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가 변화를 위해 처음으로 선택한 방법은 걷기였다. 브라운은 산책을 하면서 신선한 공기와 햇살을 받으면서 기분이 좋아짐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식단도 바꾸고, 물을 더 많이 마셨다. 술 역시 끊었다. 그의 체중은 3년 만에 45㎏이 줄었다.
이후 8개월간 극심한 체중 감량 정체기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는 의사가 추천하는 식단과 운동 요법을 보완하면서 1년 만에 추가로 40㎏ 정도를 감량했다.
그리고 그는 이제 하루에 1.6㎞를 달리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중이다. 처음 1.6㎞를 달리면서 '죽고 싶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첫 달이 끝날 무렵에는 1.6㎞를 14분에 완주할 수 있게 됐다고 브라운은 전했다.
브라운은 "8, 9, 10살 때는 할 수 없었던 일을 40살에 했다. 너무 멋졌다"며 "내 사연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건강하게 변한 몸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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