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0호 도움’ 토트넘, 전반 브렌트포드에 역전 2-1 리드(진행중)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의 유럽 통산 100호 도움으로 토트넘이 전반전을 리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앞섰다.

전반 1분이 되기도 전에 브렌트포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브렌트포드가 킥오프 직후 상대 진영까지 진입했다. 음베모가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놀라운 발리로 마무리했다.

전반 7분 손흥민이 솔랑케의 전진 패스를 받아 컷백 패스했고, 쿨루셉스키가 문전 슈팅했지만 메디슨이 급하게 슈팅했지만 수비벽에 굴절됐다.

1분 뒤 토트넘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브렌트포드의 빌드업 실수가 나왔다. 메디슨이 패스를 끊고 1대1 찬스에서 슈팅한 볼을 골키퍼가 막았지만 솔랑케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0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몇차례 역습이 전개됐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뒷공간을 돌파한 손흥민이 1대1 찬스를 맞이해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슈팅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백패스가 쿨루셉스키의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전반 28분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존슨의 역전골이 터졌다. 존슨이 박스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리그 1호 도움이 기록됐다.

브렌트포드가 전반 40분 결정적인 기회를 연이어 놓쳤다. 골키퍼를 압박한 카르발류가 골문 바로 앞에서 볼을 끊었다. 이를 음베모가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막았다. 1분 뒤에도 카르발류의 패스가 담스고르의 노마크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2-1로 앞섰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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