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이스라엘 군기지에 로켓 발사…"표적 공습 사망자는 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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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소재 군사기지 두 곳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레바논 보건부는 전날(20일)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레바논 보건부는 전날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인한 레바논 내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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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공습' 인한 사망자에 어린이 3명·여성 7명 등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소재 군사기지 두 곳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레바논 보건부는 전날(20일)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이 이날 헤즈볼라에 속한 '목표물'(표적)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감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헤즈볼라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군기지 두 곳에 각각 카추샤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17~18일 레바논 각지에서 폭발한 무선호출기(삐삐), 무전기 테러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있다.
전날에는 표적 공습을 감행,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해 헤즈볼라 최고 사령관 이브라힘 아킬, 아마드 아흐무드 와하비 등을 사살했다.
한편 이날 레바논 보건부는 전날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인한 레바논 내 사망자 수가 3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당일(20일) 공격으로 31명이 사망했으며, 어린이 3명, 여성 7명, 시리아인 3명이 포함돼 있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주 (이스라엘로부터) 발생한 호출기·무전기 폭발,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70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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