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까지 선수들 파업 지지했다'... "선수들만이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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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로드리의 발언을 지지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이 점점 더 강해지는 일정으로 인해 파업을 고려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로드리를 지지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수라는 로드리의 의견에 공감하며, 맨시티의 변화는 오직 스타들의 행동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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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로드리의 발언을 지지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이 점점 더 강해지는 일정으로 인해 파업을 고려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로드리를 지지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앞서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선수들이 일정 때문에 경기를 거부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다. 그는 "나는 선수들이 파업에 가까워졌다 생각한다. 어떤 선수에게 물어보든 똑같은 말을 할 것이다. 단지 나만의 의견이 아니다. 나는 경기 수로 인한 파업 이야기가 선수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로드리는 이어서 "이대로 빡빡한 일정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순간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일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수라는 로드리의 의견에 공감하며, 맨시티의 변화는 오직 스타들의 행동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드리는 축구 일정에 더 많은 경기를 추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많은 선수들이 고통받는 것은 우리라며 기꺼이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새로운 스타일의 챔피언스 리그 형식을 도입하여 이미 빡빡한 축구 일정에 더 많은 경기를 추가했다. 맨시티는 또한 시즌이 끝날 때 개편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으로, 더 많은 팀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선수들의 복지가 간과되고 있다는 로드리의 주장에 일각에서는 파업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은 목소리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무언가를 바꾸려면 선수들에게서 나와야 한다. 선수들만이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 감독, 스포츠 디렉터, 미디어, 구단주 없이도 비즈니스는 존재할 수 있지만, 선수가 없으면 경기를 할 수 없다. 선수들만이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월요일(한국 시간) 아스널과 시즌 막판 우승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후 맨시티는 카라바오컵에서 왓포드와 경기를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뉴캐슬을 만나며 A매치 휴식기 전에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는 등 일주일 동안 세 번의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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