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타트업 서밋’ 25일 개막…아시아 최초 해외 스타트업 플랫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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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달 25∼27일 사흘간 해외 스타트업 60여곳과 인공지능(AI)·딥테크(Deep Tech) 등 첨단 기술을 교류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한다.
쇼케이스와 투자 유치 상담, 세미나, 강연 등으로 꾸려지는 이번 행사에선 아시아 최초로 해외 스타트업 플랫폼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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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 사우스 서밋이 함께 주관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행사의 성격을 띠며 스페인·중국·인도 등 10개국 60여곳 스타트업이 참여해 국내외 스타트업 간 기술 교류는와 글로벌 창업 생태계 트렌드를 전하는 장을 마련한다. 100곳 넘는 국내외 유명 투자사(VC)들도 서밋 기간에 2000회 넘게 투자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투자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 기술 전시 △지식 공유 △네트워킹 △스타트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데니스 홍 미국 UCLA대 교수의 ‘로봇을 위한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을 위한 로봇’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도 이어진다. 또 글로벌 협력 세션, 스타트업 경연대회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라쿠텐심포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외 유명 빅테크기업들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투자 유치 IR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는 도내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26일에는 스타트업 투자상담회 및 IR 데모데이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경기 창업공모전 결선, 경기 기술창업 재도전 투자자 미팅, AI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아시아 최초로 남유럽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사우스 서밋)과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로 국내 AI·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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