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연간 2만 명 서울대병원서 진료

김영재 2024. 9. 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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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수도권 병원을 찾는 대구경북의 이른바 원정환자가 서울대병원 한 곳에서만 연간 2만 명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2년 반동안 서울대병원 전체환자 146만여 명 가운데 49%가 지방에 주소지를 둔 원정환자였고 대구, 경북 주민은 5만4천 명에 달했습니다.

환자 한명당 평균 진료비는 서울이 156만 원인 반면 대구 240만 원, 경북 239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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