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절실’ 황희찬, 리그 3경기 연속 벤치 시작···울버햄프턴, 애스턴 빌라 원정 선발 라인업 공개[EPL 라인업]
반전이 절실한 황희찬(28)이 리그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에즈리 콘사, 디에고 카를루스, 파우 토레스, 뤼카 디뉴, 존 맥긴, 아마두 오나나, 유리 틸레만스, 제이콥 램지, 모건 로저스, 올리 왓킨스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울버햄프턴은 샘 존스톤, 넬송 세메두, 크레익 도슨, 예르손 모스케라, 라얀 아이트 누리, 주앙 고메스, 안드레, 마리오 르미나,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 마테우스 쿠냐, 요르겐센 스트란드 라르센이 선발 출격한다.
황희찬의 시즌 초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에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선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주중 카라바오컵 경기에선 선발 출전했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선발로 나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후반 26분 교체로 물러났다. 이 경기에서 황희찬은 슈팅 1개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첫 슈팅을 시도하는 데 성공했다.
황희찬의 부진에 현지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울버햄프턴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브라이턴전에서 매우 고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게리 오닐 감독에게 가장 총애를 받는 선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어려운 시작을 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는 매우 끔찍했다”라며 황희찬에 대한 혹평을 전했다.
이어 “이런 경기력이 계속된다면 황희찬은 선발로 나설 수 없다.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프턴 최악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더해 1월 방출설까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황희찬과 파블로 사라비아는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의 핵심 선수였다. 황희찬은 모든 대회에서 13골을 넣었고 사라비아 역시 공격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황희찬은 지난 리그 2경기에서 벤치에 앉으며 경기를 시작했고 사라비아는 출전하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지난 여름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었다. 하지만 아직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선발 출전도 어려워 보인다. 그에게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3개월의 시간이 남아있다. 그때까지 1군에서 증명하지 못하면 울버햄프턴에서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어떻게든 반전이 절실한 황희찬은 빌라 원정에서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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