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와 이혼한 것 맞다"…헤어진 후에도 '동거'하는 이유는

차유채 기자 2024. 9. 21.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함소원이 중국인 전남편 진화와 이혼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진화는 원래 음식점에 가도 메뉴 결정을 잘 못 했는데, 이혼 서류를 갖다주니까 바로 사인을 하더라. '이혼을 기다렸나' 싶었다"며 "그런데 변호사한테 '진화가 이혼에 대한 숙지가 안 됐다'는 전화가 왔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최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3'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함소원이 중국인 전남편 진화와 이혼한 게 맞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에는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혼 관련 심정을 고백했다.

이날 함소원은 왜곡된 사실을 정정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서류상 이혼을 한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딸)혜정이가 없었다면 이혼 안 하고 살았을 것"이라며 "진화는 싸우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사랑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혜정이가 5살이 됐을 때, 우리가 싸울 때마다 '엄마 아빠 말하지 마'라고 하더라. 혜정이가 우리의 싸움을 인지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는 원래 음식점에 가도 메뉴 결정을 잘 못 했는데, 이혼 서류를 갖다주니까 바로 사인을 하더라. '이혼을 기다렸나' 싶었다"며 "그런데 변호사한테 '진화가 이혼에 대한 숙지가 안 됐다'는 전화가 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진화가 이혼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 저도 당장 헤어지기가 겁났다"며 결국 대화를 통해 진화까지 함께 베트남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했고, 현재까지 동거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혼 서류를 낸 건 후회 안 한다. 싸움이 줄어들었고, 혜정이 눈으로 우리 가족을 바라볼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최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