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진격의 천안… 김태완 감독, "남은 경기, 무슨 일 일어날지 몰라… 플레이오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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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 어떤 일 일어날지 몰라."
천안은 전반 34분 이웅희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 난적 청주를 제압했다.
"청주나 우리나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가 고비를 못 넘기곤 했는데, 선수들이 사력을 다해 싸워줘서 고비를 넘겼다. 선수들이 도전하고 버텨내는 것, 싸워서 이겨내는 것, 남은 경기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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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천안)
"남은 경기, 어떤 일 일어날지 몰라."
21일 오후 7시, 천안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31라운드 천안시티 FC(천안)-충북청주 FC(청주)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1-0, 천안의 승리였다. 천안은 전반 34분 이웅희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 난적 청주를 제압했다.
천안은 연승에 성공했다. 김태완 천안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또한 더 높은 곳을 향한 의지도 드러냈다.
- 경기 총평
"청주나 우리나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가 고비를 못 넘기곤 했는데, 선수들이 사력을 다해 싸워줘서 고비를 넘겼다. 선수들이 도전하고 버텨내는 것, 싸워서 이겨내는 것, 남은 경기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우리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
- 수비에 대한 평가
"전반기엔 수비에 안일함이 있었다. 후반기엔 갈수록 선수들이 대응을 하고 있다. 준비했던 게 발휘되고 있다. 청주는 리그에서 패도 적고, 실점도 적은 팀이었다. 다만 청주가 득점이 없는 팀이라 한 골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렵게 지켜냈다."
- 이웅희의 결승골
"팀을 위해서 헌신한다. 옆에 강영훈에게 영감을 주고 귀감이 된다. 득점까지 해줘서 고맙다. 득점 과정에서 이웅희뿐만 아니라 모따나 툰가라도 잘해줬다. 주인공은 이웅희였지만 모두가 함께 만든 골이다."
- 박주원의 슈퍼 세이브
"몇 골 먹을 수 있었는데 고맙다. 팀이 잘 되려면 미친 사람이 있어야 했는데, 박주원이 미치지 않았나 싶다. 크로스 상황에서 캐치도 잘했다. 팀이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수비수에게 큰 힘이 된다. 팀 사기가 높게 올라간다."
- 모따의 득점왕 가능성
"득점하면 좋다. 확실한 스코어러가 있다는 건 팀에 메리트다. 옆에 시너지가 나면 좋겠다. 모다가 예전엔 헤더만 했지만, 지금은 연계와 싸워주는 플레이가 좋아졌다. 남은 일곱 게임 모따를 최대한 써서 득점왕을 만들든지, 레알 마드리드를 보내든지 하겠다."
- 최상의 '어떤 일' 시나리오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거다. 최하위부터 쉽게 볼 수 있는 팀이 없다. 작년에는 천안이 아주 바닥에 있었지만, 확실하게 승점 3점을 얻을 팀이 없다. 고비를 넘기면 우리에게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고비를 잘 넘겨서 기대를 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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