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양성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영

최상구 기자 2024. 9. 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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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양성농협(조합장 김윤배)이 2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 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성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선 의료시설이 취약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 검사, 검안·돋보기 지원을 했다.

김형수 지부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농촌 왕진버스가 큰 도움이 된다"며 "농협 차원에서 건강한 농촌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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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NH농협 안성시지부장(서있는 사람 왼쪽부터)과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이 안과 검진을 받은 어르신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 안성 양성농협(조합장 김윤배)이 2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촌 왕진버스’ 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성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선 의료시설이 취약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에 찾아가 한방진료, 구강 검사, 검안·돋보기 지원을 했다.  

이번 왕진버스에서는 강원 원주상지대 한방병원 의료진이 참여해 건강 상담과 척추·관절 질환 등에 대한 침 치료를 하고 약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건강검진 전문센터에선 구강검진을 하고 치약과 칫솔을, 전문 안경사가 시력 측정 장비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돋보기를 각각 무료로 나눠줬다.  김형수 NH농협 안성시지부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행사 진행 과정을 살폈다. 

양성농협은 농협 승합차로 영농회를 순회하며 조합원의 참여를 돕고 진료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액상세제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에는 양성지역 조합원 200여명이 몰렸다. 양성농협 농가주부모임과 부녀회 회원들은 행사장에서 조합원을 안내하며 일손을 보탰다.

김윤배 조합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이 왕진버스 진료받으러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지부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농촌 왕진버스가 큰 도움이 된다”며 “농협 차원에서 건강한 농촌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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