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등 조속한 후임 인사 필요"

정금민 기자 2024. 9. 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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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후임 인선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21일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5곳(과학기술정책연구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산업연구원)이 직무대행 체제로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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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떠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약 8개월째 직무대행 체제
"리더십 부재 막아야…정치적 중립성 지킬 인재 발굴 필요"
[평택=뉴시스] 평택병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당선인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기관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인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후임 인선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21일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5곳(과학기술정책연구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산업연구원)이 직무대행 체제로 가동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지난 1월 문미옥 전 원장이 임기 만료로 자리에서 물러난 뒤 직무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문 전 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현 대통령실)에서 과학기술보좌관으로 근무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과 산업연구원장, 한국행정연구원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등도 임기가 만료됐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 네 곳은 모두 올해부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 의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특성상 연구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기관 내 리더십의 부재를 막기 위해 신임 기관장이 선임될 때까지 임기를 마친 기관장이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국가의 연구사업 정책을 지원하고 지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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