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선발 손주영이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서장원 기자 2024. 9. 2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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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2차전을 잡아낸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역투를 펼친 선발 투수 손주영에게 엄지를 세웠다.

LG는 2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손주영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오스틴 딘, 박동원의 홈런 2방에 힙입어 2-0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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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 2-0 승리…1차전 패배 설욕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4대3 승리 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4.8.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2차전을 잡아낸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역투를 펼친 선발 투수 손주영에게 엄지를 세웠다.

LG는 2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발 손주영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오스틴 딘, 박동원의 홈런 2방에 힙입어 2-0 신승을 거뒀다.

1차전을 내준 LG는 2차전 승리로 3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4위 두산과 격차를 다시 2경기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염 갑독은 "1차전을 내주면서 2차전이 더욱 중요했는데 손주영이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에르난데스도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마운드에 오른 두 명의 투수를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 오스틴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박동원의 홈런으로 추가 득점을 만든 후 더 이상 점수가 나지 않으면서 다소 쫒기는 상황이었지만, 손주영과 에르난데스가 완벽한 피칭을 펼쳐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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