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싱어송라이터 후지이 카제, 고척돔 전석 매진 기록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일본 싱어송라이터 후지이 카제(Fujii Kaze)가 일본 가수 최초 고척돔 입성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공연 주최사 주식회사 타키엘(TAKIEL.Inc)은 21일 "12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후지이 카제의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Best of Fujii Kaze 2020-2024 ASIA TOUR in SEOUL)이 20일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후지이 카제의 이번 콘서트는 일본 가수 최초 고척돔 공연이자 지난해 6월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후지이 카제 피아노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Fujii Kaze and the piano Asia Tour in Seoul)에 이은 두 번째 내한으로 티켓 예매 시작 전부터 한국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지난 20일 티켓 매진 후에는 ‘후지이카제’ 이름으로 엑스(구 트위터)의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으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켓 매진과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글들이 쏟아지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후지이 카제는 8월 24,25일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양일간 14만 명을 동원하는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다. 2019년 11월 디지털 싱글 ‘Nan-Nan’으로 데뷔했으며, 한국에서는 ‘Shinunoga E-Wa’, ‘Kirari’, ‘Matsuri’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
한편, 후지이 카제는 10월 26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1월 쿠알라룸푸르, 방콕, 타이베이, 자카르타 12월 홍콩, 마닐라, 서울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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