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문정민,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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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솔과 문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 둘째 날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지한솔은 2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했던 문정민은 이날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면서 지한솔과 동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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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한솔과 문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 상금 1억8000만원) 둘째 날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지한솔은 2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공동 17위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22년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제패한 뒤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지한솔은 2년 1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노린다.
경기 후 지한솔은 "샷감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차근차근 풀어나갔고 기회가 왔을 때 찬스를 살리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오랜만에 챔피언조에 들어갈 기회를 잡았으니 즐기겠다. 성적을 떠나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했던 문정민은 이날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면서 지한솔과 동타를 이뤘다.
올 시즌 3차례 '톱10'에 진입했으나 아직 정규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문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문정민은 "오랜만에 좋은 성적이 나와서 뿌듯하고 기분 좋다. 최근 샷감이 좋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이번 대회 때 잘 맞아떨어졌다"며 "올 시즌 국내 개막전에서도 잘 치다가 마지막 날 긴장해서 무너졌다. 그때보다 덜 긴장하고 내가 할 것만 하겠다"고 밝혔다.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즌 4승의 박지영(4언더파 140타)과 이예원(1언더파 143타)은 각각 공동 3위, 공동 12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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