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와 '원전동맹' 맺고 귀국길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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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특히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에 '한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을 부각하며 내년 3월에 있을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최종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에 내년 한국 방문을 초청했고 피알라 총리는 방한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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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서울=뉴시스] 박미영 조수정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체코 측에서는 에두아르트 홀리치우스 외교차관,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내외, 토마쉬 페르니츠키 체코 의전장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홀리치우스 차관은 윤 대통령과 악수 인사를 한 뒤 김 여사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대화를 나눴다. 우리 측에서는 홍영기 주체코 한국대사 내외, 김명희 한인회장, 김만석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함께했다.
양국은 한-체코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을 비롯한 정치, 경제, 문화, 과학기술, 국방, 방산 등 다방면에 걸쳐 양국간 협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에 '한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을 부각하며 내년 3월에 있을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최종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양 정상은 두코바니 외에도 체코 테멀린 신규 원전 건설과 향후 유럽 원전 건설을 위한 공동협력을 추진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에 내년 한국 방문을 초청했고 피알라 총리는 방한을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hocrystal@newsis.com,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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