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못 내 쫓겨나자 여관에 불…투숙객 3명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기간 투숙했던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4분쯤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한 4층 여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여관에 투숙한 5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 여관에서 장기간 투숙하다 방화 하루 전인 20일 퇴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투숙했던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불로 여관에 투숙한 5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 여관에서 장기간 투숙하다 방화 하루 전인 20일 퇴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세를 내지 못해 건물에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숨진 이들은 30만원 정도의 한 달 치 숙박비를 내고 투숙하는 일명 ‘달방’으로 살던 투숙객이다.
소방당국은 건물 계단 2층 화분에 신문지를 이용해 불을 붙인 흔적을 발견했다.
도 계단 등 떨어진 장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인한 불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살펴 사고 당일 오전 4시50분쯤 여관 근처 거리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