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물폭탄 부산, 밤까지 최대 150㎜ 더 내린다

권태완 기자 2024. 9. 21.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폭탄이 쏟아진 부산지역 누적 강수량이 300㎜를 넘어섰다.

2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부산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누적 강수량(20일~21일 오후 6시)은 356.8㎜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21일 오전 호우경보가 발효된 부산 강서구 구랑동의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잠겨 차량이 고립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물폭탄이 쏟아진 부산지역 누적 강수량이 300㎜를 넘어섰다.

2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부산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누적 강수량(20일~21일 오후 6시)은 356.8㎜이다.

지역별로는 금정구 380㎜, 부산진구 379㎜, 남구 372.5㎜, 사하구 368㎜, 북구 359㎜ 등의 순이다.

특히 부산진구에서 이날 오전 7시30분~8시30분 사이 시간당 87㎜의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호우경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주택가 일대가 집중호우로 침수됐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기상청은 "부산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이날 밤까지 추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저지대 침수, 하천범람,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밤 12시까지)은 30~100㎜(많은 곳 150㎜이상)이다.

부산기상청은 전날 오후 3시30분 부산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이날 0시40분에는 호우경보로 변경했다.

아울러 부산과 부산앞바다에는 각각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