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소 럼피스킨 백신 긴급 접종 실시

이호진 기자 2024. 9. 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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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은 인근 여주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에서 럼피스킨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백신은 농식품부가 공급한 럼피쉴드 백신으로, 군은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예비비 8000만원을 투입해 농가에 해열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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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인근 여주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에서 럼피스킨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평지역 접종대상 소는 1만9000여두로, 50두 미반은 공수의가 방문 접종을, 50두 이상 전업 농가는 자가 접종을 진행한다.

백신은 농식품부가 공급한 럼피쉴드 백신으로, 군은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예비비 8000만원을 투입해 농가에 해열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9월에도 30도가 넘는 고온이 계속되면서 파리 등 매개충 활동기간이 길어졌다”며 “농가에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하고 축사 주변 매개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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