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곳곳 밤까지 극한호우…최대 150㎜ 폭우 주의

노수미 2024. 9. 21. 17: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오전보단 비구름대가 많이 내려간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부분 비가 잦아들었는데요.

하지만, 전남 진도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을 보시면, 경남 남해안에 최고 150mm 이상, 남부 내륙에도 100mm 이상의 비가 추가로 더 내리겠고요.

강원과 충청엔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밤까지 남부 지방은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비와 함께 강풍도 비상입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강풍도 몰아칠 텐데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론 강풍 특보가, 대부분 해상엔 풍랑 특보 내려져 있습니다.

만조 시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며 길었던 폭염을 식혀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시면, 내일 한낮에 서울과 대전 26도, 그 밖의 남부 지방은 광주 27도, 대구 26도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많은 비에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졌고요.

김해와 안동, 청주와 옥천에선 '홍수 경보' 발효 중입니다.

산 인근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 주부턴 아침 최저 기온이 20도를 밑돌아, 일교차 큰 가을 날씨를 보이겠고요.

폭염이 꺾인 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기상정보 #태풍 #열대저압부 #강풍 #폭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