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은 진행형...오타니, 안방서 '52홈런-52도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0-50클럽'에 가입한 오타니 쇼헤이가 대기록 작성 다음 날 홈런, 도루 기록을 하나씩 더 늘렸습니다.
역사에 기록된 50번째 홈런볼은 수억 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 공을 가져간 팬은 아직 어떤 생각인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2년 전 저지의 '62호 홈런볼'이 150만 달러, 우리 돈 20억 원이 낙찰된 만큼 현지 언론은 오타니의 공 역시 수십억 원을 호가할 거라고 평가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0-50클럽'에 가입한 오타니 쇼헤이가 대기록 작성 다음 날 홈런, 도루 기록을 하나씩 더 늘렸습니다.
역사에 기록된 50번째 홈런볼은 수억 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 공을 가져간 팬은 아직 어떤 생각인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말 그대로 금의환향!
'50홈런-50도루'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작성하고 다저스 스타디움으로 돌아온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오타니가 홈팬들에 화답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주춤했지만 3회 우중간 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했고,
세 번째 타석에선 끝내 안방 축포를 쏘았습니다.
팀이 1대 2로 밀리던 5회 말에 터진 짜릿한 역전 홈런, 시즌 52번째 아치였습니다.
[현지 중계 : 강하게 친 공이 중전으로 날아갑니다. 오타니는 멈출 수 없습니다.]
오타니는 리그 전체 홈런 선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에 1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7회 도루까지 추가한 오타니는 시즌 기록을 '52홈런-52도루'로 늘렸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LA다저스·52홈런-52도루 기록 : 기록을 의식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생각하지 않고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역사에 남을 50번째 홈런볼은 회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이 몸을 날려 행운의 주인공이 됐는데 LA다저스의 수억 원 제안은 일단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년 전 저지의 '62호 홈런볼'이 150만 달러, 우리 돈 20억 원이 낙찰된 만큼 현지 언론은 오타니의 공 역시 수십억 원을 호가할 거라고 평가합니다.
다만 오타니가 매일 기록을 깨고 있는 만큼, 50번째 홈런볼의 가치는 떨어질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오타니가 55홈런-55도루까지 가능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역사를 다시 쓸 기회는 아직 8번이나 남았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문지환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막뉴스] "티켓도 겨우 구했어요" 역대급 콘서트 몰려온다
- [Y초점] 해외가 주목한 홍상수·김민희, '수유천'으로 국내 관객 선택 받을까
- 추석 연휴 끝 아쉬움, 컴백으로 극복…화사부터 QWER까지
- 쯔양, 봉사는 계속된다…동작구청 홍보 대사 활동 '이상 無'
- 아이돌 뛰어넘는 인기?…'나영석 PD 팬미팅', 암표까지 등장
-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검찰 송치'된 여중생의 결말
- 사격 김예지, 돌연 선수 생활 접는 '진짜 이유' 밝혀졌다
- 지디도 탄 '사이버 트럭' 사고로 산산조각..."탑승자 전원 생존"
- [단독] 69억 상속 노렸나?...판결문으로 본 '냉동고 시신' 사건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