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고위급 지휘관 1명 추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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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표적 공습으로 이 나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 1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21일(현지시각) 프랑스24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헤즈볼라 특수부대인 라드완군의 고위 사령관 아메드 마무드 와흐비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그 전날 레바논 남부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한 것이라고 헤즈볼라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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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완군 지휘관 아킬에 이은 두 번째 고위급 사망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대한 표적 공습으로 이 나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 1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21일(현지시각) 프랑스24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헤즈볼라 특수부대인 라드완군의 고위 사령관 아메드 마무드 와흐비가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와흐비는 올해 초까지 가자지구 전쟁 중 라드완군의 군사작전을 감독했다고 프랑스24는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알려진 베이루트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표적 공습을 실시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최소 15명, 부상자는 6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특수부대 사령관인 아브라힘 아킬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를 공습한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이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통해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중 한 명인 푸아드 슈크르를 사살했다.
이번 이스라엘군의 공습 약 한 시간 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군사시설을 향해 로켓 140발의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 전날 레바논 남부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한 것이라고 헤즈볼라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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