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집중호우 벼 도복…과수원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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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늦은 밤부터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경북에선 벼 쓰러짐과 과원 침수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현재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42.7㏊(추정치)로 잠정 집계됐다 수확을 앞둔 벼 쓰러짐 피해가 26.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시간당 30~50㎜ 집중호우가 퍼부은 상주지역은 포도밭 10㏊가 물에 잠겼고 벼논 20㏊에서 도복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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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늦은 밤부터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경북에선 벼 쓰러짐과 과원 침수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현재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42.7㏊(추정치)로 잠정 집계됐다 수확을 앞둔 벼 쓰러짐 피해가 26.5㏊로 가장 많았다. 포도와 사과 등 과수 침수도 11㏊에 이른다. 특히 시간당 30~50㎜ 집중호우가 퍼부은 상주지역은 포도밭 10㏊가 물에 잠겼고 벼논 20㏊에서 도복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가장 컸다.
경북지역에선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20일부터 21일 오후까지 국지성 호우가 쏟아부었고, 상주 모서지역의 경우 누적 강수량이 175㎜에 달했다. 영주시 봉현면 148㎜, 칠곡 가산면은 151㎜를 기록했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9개 시·군 297세대 439명이 사전대피했고, 21일 오후 1시 기준 210세대 328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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