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날' 한동훈 "청년 행복 뒷바라지하겠다"

안희재 기자 2024. 9. 21. 17: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년의 날'을 맞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청년들에게 틀에 짜인 매뉴얼을 강요하거나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라고 강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년들이 채울 무대를 더 넓히고 내일의 성취로 연결되는 오늘의 행복을 뒷바라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청년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이런저런 행사를 하는 것 자체가 청년들의 삶이 어렵다는 뜻인 듯싶어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면서 "청년들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미래가 희망과 벅참보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다가와 오늘의 고통이 되는 현실 앞에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고 했습니다.

이어 "제 청년 시절 윗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기회와 미래만큼 지금 저희가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동의한다"며 "그러니 청년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우물을 깊이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어렵지만 넓게 파다 보면 결국 깊게 팔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청년들이 넓고 깊은 우물을 파는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