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음 단계 밟았다" 한 달째 결장 김하성, 드디어 재활 소식 업데이트…예상 복귀 시점은

신원철 기자 2024. 9.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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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어깨를 다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어느새 한 달 넘게 결장하고 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8월 19일 경기에서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얻었다. 그의 복귀는 샌디에이고 구단이 기대했던 만큼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김하성은 전력으로 스윙했지만 부상 부위인 어깨에 불편감 없이 송구 거리를 늘리지는 못했다. 이달 중순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하성의 송구 재활 과정이 일시적으로 대기 상태에 놓였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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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은 지난달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주루플레이를 하다 어깨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처음에는 열흘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바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상이 나왔지만 실제 공백기는 한 달을 넘었다. 사진은 김하성이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장면이다.
▲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8번 유격수로 출전했으나 3회 상대 견제에 맞서 귀루하던 도중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연합뉴스/AP통신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달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어깨를 다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어느새 한 달 넘게 결장하고 있다. 부상 당시에는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것조차 필요 이상의, 확실하게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여겨졌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렇지 않았다. 김하성의 어깨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다음 단계'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로스터에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이날 경기 전에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송구 거리를 늘리는 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김하성의 부상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생겼다. 3회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견제를 받고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을 감지한 듯 그대로 엎드려 있다가 오른쪽 어깨를 감싸쥐었다. 교체 과정에서는 헬멧을 집어던지며 분통을 터트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1일 김하성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록했다. 사유는 오른쪽 어깨 염증. 등재는 20일자로 소급 적용됐다.

이때만 하더라도 김하성은 곧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을 8월 28일 원정 선수단에 합류하게 했다. 복귀 임박을 알리는 신호로 여겨졌다. 그러나 김하성은 아직도 재활 단계에 머물러 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은 지난 해 주전 2루수로 뛰면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는 포지션을 다시 유격수로 전환했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크 실트 감독. ⓒ 연합뉴스

오랜만에 김하성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MLB.com은 21일 김하성의 예상 복귀 시점을 9월말 혹은 10월로 내다봤다. 열흘만 쉬면 바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부상 직후의 예상보다 한참 늦어졌다. 그래도 재활이 순조롭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8월 19일 경기에서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얻었다. 그의 복귀는 샌디에이고 구단이 기대했던 만큼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김하성은 전력으로 스윙했지만 부상 부위인 어깨에 불편감 없이 송구 거리를 늘리지는 못했다. 이달 중순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하성의 송구 재활 과정이 일시적으로 대기 상태에 놓였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러나 김하성은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21일에 캐치볼을 했고, 내야를 가로지르는 수준으로 가벼운 송구 훈련을 했다"며 "김하성이 정규시즌을 마치기 전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 김하성
▲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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