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19㎜ '물폭탄' 쏟아진 강원…빗줄기 잦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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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최대 319㎜ 쏟아진 강원지역은 21일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고 있다.
도내 곳곳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설악동 319㎜, 미시령 268.5㎜, 속초 조양 224.5㎜, 양양 영덕 221.5㎜, 향로봉 210.5㎜, 북강릉 201.5 ㎜, 속초 187.8㎜, 양양 184.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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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틀간 최대 319㎜ 쏟아진 강원지역은 21일 오후 들어 빗줄기가 잦아들고 있다. 도내 곳곳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설악동 319㎜, 미시령 268.5㎜, 속초 조양 224.5㎜, 양양 영덕 221.5㎜, 향로봉 210.5㎜, 북강릉 201.5 ㎜, 속초 187.8㎜, 양양 184.5㎜ 등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월파 또는 침수 우려로 고성과 강릉, 삼척, 양양 등 5개 시군의 도로 8곳 통행을 금지했다.
원주, 강릉, 속초지역 세월교 6곳도 출입을 통제했고 산책로 역시 횡성 2곳, 홍천 1곳을 통제했다. 둔치주차장 11곳도 출입이 불가능한 상태다.
치악산 14개 탐방로와 태백산 26개 탐방로는 모두 통제됐고, 설악산 19개 탐방로와 오대산 10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
강릉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도 운항을 중지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를 유지하고 공무원 1천417명을 동원해 비상근무 중이다.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과 침수, 낙석 등 피해는 총 40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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