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감독 "수원, 손준호 빠져나갔지만 쉽지 않을 것...박승욱 햄스트링 부상 여파 명단 제외"

금윤호 기자 2024. 9.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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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정정용 감독이 수원FC가 손준호와 결별했지만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두고 정 감독은 "아무래도 허리에서 영향이 큰 선수다. 그리고 다른 좋은 선수들도 빠져나갔지만 수원은 여전히 상위권에 있다"며 "그 자리에 있는건 감독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손준호가 빠졌다고 해서 수원전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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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정정용 감독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김천 상무 정정용 감독이 수원FC가 손준호와 결별했지만 쉽지 않을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천은 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정정용 감독은 치열한 선두 경쟁이 벌어지는 것을 두고 "우리 팀은 특수성이 있는 구단"이라며 "(선두 경쟁) 그런 부분보다 우리 팀에 맞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상위권 유지 배경을 밝혔다.

정 감독은 이어 "현재 상위 스플릿에 있는데 선수들에게 할 수 있는 만큼 경기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 해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달 초 대표팀에 발탁되며 주목받았던 박승욱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사실 시즌 시작 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좋지 못했는데 지금까지 끌고 왔던 것"이라며 "일단 회복하고 있어 다음주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FC는 손준호가 지난 11일 기자회견까지 열었으나 승부 조작 혐의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면서 계약해지하며 결별했다.

이를 두고 정 감독은 "아무래도 허리에서 영향이 큰 선수다. 그리고 다른 좋은 선수들도 빠져나갔지만 수원은 여전히 상위권에 있다"며 "그 자리에 있는건 감독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손준호가 빠졌다고 해서 수원전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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