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지지대가 빠졌다" 김은중 감독, '계약 해지' 손준호 언급 "버텼어야 했는데 팀이 흔들리고 무너져"

장하준 기자 2024. 9. 21.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준호의 이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수원의 김은중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은중 감독은 전북전이 끝난 뒤를 회상하며 "사실 좀 강한 이야기하는 것도 미안하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더 해야 하는 부분에 매우 미안하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 팀으로서 서로 희생하며 다시 한번 경기에 잘 임해보자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종합운동장, 장하준 기자] 손준호의 이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FC와 김천 상무는 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앞서 수원의 김은중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먼저 김은중 감독은 이날 골키퍼 장갑을 처음으로 정민기에게 맡겼다. 이에 대해 "지난 경기에 실점을 많이 하다 보니 안준수가 부담이 크다. 이에 따라 정민기를 처음으로 투입했고, 훈련도 잘 했으니 좋게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경기 패배 후 선수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수원은 지난 14일 홈에서 전북에 0-6 대패를 당했다. 김은중 감독은 전북전이 끝난 뒤를 회상하며 "사실 좀 강한 이야기하는 것도 미안하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더 해야 하는 부분에 매우 미안하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 팀으로서 서로 희생하며 다시 한번 경기에 잘 임해보자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손준호가 예상치 못한 계약 해지로 시즌 도중에 팀을 이탈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은중 감독은 "지난주 경기를 준비하면서 어수선한 부분을 최대한 잡으려 했고, 선수들도 최대한 노력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점을 많이 하다보니까 쉽지 않은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팀에 지지대같은 선수가 순식간에 빠지다보니 팀이 흔들리며 버텨내야 하는데 무너진 것 같다. 또 이용도 빠지며 팀에 리더가 많이 부족해졌다. 현재로서도 경기 뛰는 선수 모두가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은중 감독은 "후반기에 전체적으로 조금 지쳐있는 것은 사실이다. 컨디션 관리를 하면서 선수들이 힘들지만 동기 부여를 주며 뛰고 버티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 우리는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이끌어보고 홈 팬들 앞에선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