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청년정책 대통령 표창..."청년보장제 성과"

제주자치도가 올해 청년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지역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오늘(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정책 종합평가 결과, 제주자치도를 대통령 표창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추진한 2023년도 청년정책의 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습니다.

도는 ▲일자리·주거·교육 등 청년의 삶 개선과 청년정책 발굴 ▲청년정책 홍보·소통 등을 통한 현장 체감도 향상 ▲청년 거버넌스 및 청년단체 활동 지원 등을 통한 청년의 참여 제고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 운영 등을 통한 청년의 권익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제주 청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통한 제주청년보장제가 청년의 삶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중앙정부가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편, 도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이날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청춘力, 다 모이zip'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아울러 이날부터 25일까지를 '2024 제주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청년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주청년센터 등 도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