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끝났다…기록적인 비 이어 남부지방·동해안 '고비'
문세영 기자 2024. 9. 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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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진 21일 오전 11시께 전북 장수군 장계면의 한 도로에 차량이 고립돼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 기록적인 비가 내려 피해가 컸지만, 남부지방과 동해안은 이제부터 더 심해져 고비가 예상됩니다.
오늘(21일) 오후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33호 열대저압부가 제주와 남해안 사이를 통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남부지방은 온대저기압이 가까이 지나는 데 더해 정체전선까지 남하해 들어오면서 이날 밤까지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일부에는 시간당 강수량 70㎜ 안팎의 '극한호우'까지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온대저기압과 우리나라를 차지한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어 들면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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