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러시아 하산-두만강역 열차 12월부터 주 3회 운행”
박수유 2024. 9.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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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하산역과 북한 두만강역을 오가는 정기열차가 오는 12월 15일부터 주 3회 운행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RFA는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국영 철도회사 '러시아 레일'의 세르게이 포미체프 극동지역 개발국장이 지난 20일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하산역과 두만강역을 오가는 여객 열차를 시험 운행한 바 있습니다.
포미체프 국장은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하산과 북한 나선시를 연결하는 철도 연장 노선을 개발 중이라며 다음 달 시험 운행을 하기로 북한과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RFA는 "북러 간 여객열차 정기운행 재개는 북한이 외국인 관광을 전면 재개할 것으로 알려진 시점과 일치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여행사 '고려투어'는 지난달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2월 백두산 인근 삼지연에서 외국인 관광이 재개된다며 나머지 지역도 같은 시점에 외국인 관광이 재개될 것 같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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