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 '농생명산업지구' 선정…"미생물산업 중심지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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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순창군 관내 '미생물 농생명 산업 지구'가 전북도의 '농생명 산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순창군이 밝혔다.
이외에도 군에선 미생물 산업 인프라 구축도 순항 중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생명 산업 지구 선정을 계기로 미생물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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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순창군 관내 '미생물 농생명 산업 지구'가 전북도의 '농생명 산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순창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농생명 산업 지구 선정엔 19개 지구(도내 12개 시군)가 참여해 경쟁을 펼쳤으며, 이 중 7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순창군은 혁신산업 중심형 중 미생물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군은 미생물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특화단지 조성과 장류 특구 내 편의시설 확충 등에서 행정 규제 완화 및 국가 예산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미생물 산업 중심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현재 순창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 3000균주의 식용 미생물을 보유 중이다. 아울러 군은 전국 최초로 50만 건의 유용 미생물과 생물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유용 미생물은행' 개소(10월)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군에선 미생물 산업 인프라 구축도 순항 중이다. 미생물 관련 기업체 유치와 창업 지원을 위한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지식 산업화 지원센터'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계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순창군은 오는 2030년까지 30개 관련 기업체 유치·창업 및 이를 통한 일자리 3000개 이상 창출이란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생명 산업 지구 선정을 계기로 미생물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특히 "청년들을 위한 미생물 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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