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만 세 번째 블론...흔들리고 있는 수아레즈의 문단속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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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고민거리가 생겼다.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문제다.
수아레즈의 이날 블론 세이브는시즌 여섯 번째, 9월 들어 세 번째다.
수아레즈는 이와 관련해 "느낌은 정말 좋다. 구속 유지도 잘되고 있다"며 체력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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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고민거리가 생겼다.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즈가 문제다.
수아레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9회 마무리를 위해 등판했지만, 2사 이후 레닌 소사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팀은 3-2로 이겼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수아레즈의 이날 블론 세이브는시즌 여섯 번째, 9월 들어 세 번째다.
경기 후 취재진에 둘러싸인 수아레즈는 최근 다른점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아무 것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런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결국에는 우리가 이겼다. 그게 중요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피홈런에 대해서는 “제구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홈런을 허용한 공은 가운데로 몰렸다”며 볼배합의 문제보다는 제구의 문제였다고 말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우리 팀에는 세 명의 아주 좋은 필승조가 있다”며 수아레즈를 비롯해 태너 스캇, 제이슨 애덤 등 불펜 핵심 멤버들의 등판 순서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음을 열어뒀다.
그러면서도 “수아레즈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수아레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특히 우타자를 상대할 때 다른 구종을 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체인지업도 갖고 있는 투수다. 다른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그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수아레즈가 조금 더 다른 구종을 섞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즈는 “슬라이더를 계속해서 연습중이다. 상황이 안돼서 사용은 많이 못하고 있다. 그러나 패스트볼, 체인지업뿐만 아니라 슬라이더도 연습중”이라며 변화구의 비중을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이 시즌 62번째 등판이었다. 냉정히 말해 많은 등판은 아니지만, 시즌 후반이기에 체력 저하를 걱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수아레즈는 이와 관련해 “느낌은 정말 좋다. 구속 유지도 잘되고 있다”며 체력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쉴트 감독도 “3연투 비중이 조금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투구량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체력 저하는 부진의 원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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