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컵 개막전, 블랑 감독의 현대캐피탈이 웃었다…OK저축은행 3-0으로 꺾고 ‘첫 승’ 신고

박준범 2024. 9. 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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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컵대회 개막전에서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30-28 25-21 25-11)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은 1세트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OK저축은행은 1세트 듀스 접전을 펼쳤으나 세트를 거듭할 수록 뒷심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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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현대캐피탈이 컵대회 개막전에서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30-28 25-21 25-11)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이 빠진 가운데 허수봉(19득점)~신펑(15득점)~레오(14득점)가 고르게 득점했다. 공격 성공률도 58.33%나 됐다. 블로킹에서 6-1로 앞섰고 서브 득점도 6-4로 우위였다.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은 1세트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레오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효과를 발휘했다. OK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루코니와 신호진이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결국 듀스 끝에 현대캐피탈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사진 | 한국배구연맹


OK저축은행은 1세트 듀스 접전을 펼쳤으나 세트를 거듭할 수록 뒷심이 떨어졌다. 2세트에도 20점 이후 승부에서 범실이 나오며 세트를 내줬다.

또 3세트 초반에는 중간랠리와 관련해 심판진에 거센 항의를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새 외국인 선수 루코니가 1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이 외에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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