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욕설 DM 퍼지자 "난 연예인 아닌 백수…방송에 미련 없어"

신영선 기자 2024. 9.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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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빠니보틀이 욕 DM 논란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빠니보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욕 디엠 관련해서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 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 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놀러 다니는 백수 따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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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빠니보틀.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유튜버 빠니보틀이 욕 DM 논란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빠니보틀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욕 디엠 관련해서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 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 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놀러 다니는 백수 따위"라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 같은 거더라.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 팬들에게는 "너무 많은 격려의 DM이 와서 다 읽지도 못했다. 그래도 항상 감사드린다는 제 마음 전해드린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는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 주시면 어떨까 한다. 뭐, 아님 말고요"라며 소신을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한 누리꾼이 빠니보틀과 DM으로 대화를 나눈 캡처가 공개됐다. 빠니보틀은 "곽튜브 나락 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를 올리냐 "나만 잘 먹고 잘살면 주변 사람 나락 가든 말든 상관없다는 거냐"는 누리꾼의 메시지에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는데 시비를 거냐"며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인생 망한 XX" "버러지 XX" "X이나 잡숴" 등 욕설로 응수했다. 

해당 DM 메시지는 빠니보틀의 유튜브 채널에 학교폭력 논란이 있는 곽튜브(본명 곽준빈)와 촬영한 콘텐츠가 올라온 것과 관련된 내용으로 보인다. 빠니보틀은 지난 18일 곽튜브, 치어리더 두 명과 함께 한 울릉도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곽튜브는 과거 자신이 학폭 피해자라는 사실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으나,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왕따 논란이 있는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기를 공개해 비난을 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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