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끝내기 2루타 타티스 “이럴수록 냉정해야해”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반 부진을 만회하고 영웅이 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타티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2번 우익수 출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반 부진을 만회하고 영웅이 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타티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2번 우익수 출전했다.
첫 네 타석은 별로였다. 1회와 4회 상대 선발 가렛 크로쉐에게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에도 헛스윙 삼진, 7회에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네 타석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럴수록 정말로 냉정해져야한다”며 마지막 타석에서 웃은 비결에 대해 말했다.
이어 “경기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한다. 경기 흐름에 머물면서 순간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 만약 정말로 그렇게 한다면, 야구라는 게임은 내게 뭐든 보상을 해주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0-1 카운트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때려 안타를 만든 타티스는 “솔직히 말하면 상대 투수를 잘 몰랐다. 어떤 공을 던지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공격해 들어올지는 모르고 있었다. 싱커가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조심하려고 했다. 그러나 슬라이더로 승부를 들어왔고 나는 배트 중심에 맞힐 수 있었다”며 상대 투수와 승부에 대해 말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정말 침착했다. 너무 욕심내지도 않았다.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는 공을 노리는 모습이 프로다웠다”며 타티스의 10회말 타석을 칭찬했다.
그는 “타티스는 오늘 타격감이 그렇제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기다렸다가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점이 그가 어떤 선수인지를 말해준다. 완벽한 프로다운 타석이었다”며 칭찬을 이었다.
이번 시즌까지 끝내기 안타가 없었던 타티스는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야구라는 게임이 그런 거 같다. 그래서 이 게임이 특별하고, 어려운 거 같다. 그저 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끝내기를 때린 소감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계속 밀어부치고 있다. 약간은 부담스런 상황이지만, 잘 대처하고 있는 거 같다”며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매직넘버 3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말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힙합 대부’ 퍼프 대디, 성매매 등 혐의로 구금…최대 종신형 - MK스포츠
-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곽튜브, 이나은 ‘대리용서’ 논란 2차 사과[전문] - MK스포츠
- 카리나, 사뿐사뿐 요정미! 성수동이 들썩거린 로맨틱 플라워 미니원피스룩 - MK스포츠
- 47세 진재영, ‘색즉시공’ 떠올리는 몸매...클래식한 블랙 비키니의 자신감 - MK스포츠
- 김지수 한국축구 15번째 EPL 데뷔 향해 순항 - MK스포츠
- 샌디에이고, 리그 최약체 화이트삭스에 신승...PS 매직넘버 ‘3’ [MK현장] - MK스포츠
- ‘전성현 포함’ LG, 일본·대만 전지훈련 13명으로 간다…“걱정 62% 기대 37% 설렘 1%” - MK스포츠
- 정관장, 23일부터 2024-25시즌 시즌권 및 멤버십 티켓 예매 진행 - MK스포츠
- “앗, 내 보너스...” 아웃 하나 부족해 8만 달러 놓친 이정후 동료 - MK스포츠
- WKBL, 2024 유소녀 농구클럽 리그전 1차 리그 참가팀 확정…22일 신안산대서 개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