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9일 만에 얻은 장애인들의 '한걸음'...이동권·노동권 확보를 위한 긴 여정

조상우 2024. 9.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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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대표 이종일, 이하 충북장차연)가 도청 농성 9일 만에 충북도와 정책 협의를 도출하고 해산했습니다.

충북장차연은 20일(금) 충청북도와 3가지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20일 오후 충북장차연이 농성 중인 충북도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충북장차연은 지난 12일(목)부터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 정책 반영을 요구하며 충북도청 브리핑룸과 서문을 중심으로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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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대표 이종일, 이하 충북장차연)가 도청 농성 9일 만에 충북도와 정책 협의를 도출하고 해산했습니다.

충북장차연은 20일(금) 충청북도와 3가지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특별교통수단 예산을 증액키로 했는데, 특별교통수단 1대당 충청북도 지원금 400만원을 2025년에 1대당 750만원으로 증액하고, 3년간 연차적으로 증액한다는 내용입니다.

두번째 사항은 특별교통수단 이용 제한 규정 변경으로, 호출 취소 시 이용을 제한하는 규정의 시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세번째 사항은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내년에 시범실시한다는 내용도 포함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 20일 오후 충북장차연이 농성 중인 충북도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충북장차연 김지혜 사무국장은 충청북도가 정책 실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장차연은 지난 12일(목)부터 장애인 이동권과 노동권 정책 반영을 요구하며 충북도청 브리핑룸과 서문을 중심으로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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