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LG 에르난데스, 1회 공 5개 던지고 퇴장 날벼락 '악재'... 허경민 상대 초구에 '헤드샷' 강판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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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 잠실 라이벌전에서 뜻하지 않은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1선발 에이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헤드샷 퇴장을 당한 것이다.
LG 에르난데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더블헤더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경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헤드샷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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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르난데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더블헤더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경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 헤드샷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LG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마크하고 있다. 올 시즌 두산전에서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의 성적과 함께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더블헤더에서 기선 제압이 필요한 1차전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터. 그런 면에서 LG가 꺼낸 최상의 선발 카드였다.
에르난데스는 1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두산의 선두 타자는 정수빈. 에르난데스는 초구 바깥쪽 높은 볼을 던진 뒤 2구째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3구째는 몸쪽 낮은 공. 이어 4구째를 공략당하며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에르난데스의 공 4개는 모두 속구였다. 구속은 145km가 꾸준하게 나올 정도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듯했다.
그런데 다음 타자 허경민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악재가 터지고 말았다. 에르난데스가 뿌린 144km 속구가 허경민의 머리 쪽으로 향한 뒤 헬멧을 정통으로 강타한 것이다. 허경민은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맞자마자 그 자리에 쓰러진 뒤 고통을 호소하며 좀처럼 일어서지 못했다.
천만다행으로 허경민이 스스로 일어났다. 그러나 큰 충격을 받은 탓에 경기에 더 이상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도 허경민은 매우 고통스러운 듯 계속해서 일그러진 표정을 지었다. 두산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허경민 대신 대주자 전민재를 투입했다. 두산 관계자는 허경민의 상태에 관해 "좌측 머리 부근에 맞아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향후 상태를 지켜보고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 벤치도 바빠질 수밖에 없었다. 에르난데스가 더 이상 그라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속구로 상대 타자의 머리를 맞혔기에, 헤드샷 규정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퇴장을 당했다. 올 시즌 25번째 퇴장(선수 10번째, 헤드샷 8번째)이었다. 이날 에르난데스의 더블헤더 1차전 투구 수는 총 5개. LG는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이지강을 급하게 투입했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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