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하마스에서 헤즈볼라로 창끝 돌린 이스라엘…왜?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관련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며칠 전 레바논에 삐삐와 무전기 폭격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헤즈볼라 지휘관이 암살되는 일이 있었어요. 도대체 지금 중동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질문 2>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지휘관 아킬은 헤즈볼라 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스라엘이 헤즈볼라를 무력화하고 굴복시키려 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세요?
<질문 3>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며 행동으로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최고위급 사령관을 암살한 직후 성명이었는데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서 헤즈볼라로 전쟁 대상을 바꿨다고 보세요?
<질문 4> 당초 이스라엘의 목표는 가자지구 내 하마스 궤멸이었는데요. 전쟁의 목적이 바뀐 겁니까?
<질문 5>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 전투기를 보내 '소닉붐'을 내며 전쟁 공포를 주입하는가 하면, 며칠 전 '삐삐 테러' 때도 "새로운 전쟁 단계의 시작점에 있다"고 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어떻게 나올까요? 중동전쟁이 확대되는 겁니까?
<질문 6> 긴장 수위가 너무 높아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스탠스가 궁금합니다. 겉으로는 레바논 침공을 우려하지만, 국지적 군사작전엔 동의하고 있단 의심인데요. 미국이 바라는 건 무엇입니까?
<질문 7> 이스라엘은 이미 몇 달 전부터 레바논에 대한 군사 충돌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하지만 이스라엘이 군사력으로 억제한다 해도, 지금 하마스조차도 11개월간 무력화하지 못하고 있어서요. 이스라엘로서는 딜레마에 빠진 것 아닙니까?
<질문 8>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은 중동 사태 악화를 막는 외교적 해법 찾기에 애쓰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바이든 임기 내에는 헤즈볼라를 진정시킬 수 있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 타결이 어렵지 않느냐는 비관적 진단이 나오는데요?
<질문 9> 유엔 안보리가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는 있지만 강제조항이 없는 이상 국제적 압박만으로는 사태를 전환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최소한 어떤 수준으로의 관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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