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밤까지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50㎜ 비

한송학 기자 2024. 9. 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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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21일 밤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밤까지 부산과 경남도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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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20일 오후 양산 하북면 한 도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부산과 경남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21일 밤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부산과 경남 창원·고성·양산·김해·사천·의령·진주엔 호우경보, 이 외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의령·김해·하동·창녕을 중심으로 돌풍 및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외 부산과 경남 지역에도 시간당 5~20㎜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창원 382.8㎜, 김해 332.9㎜, 금정구(부산) 319.5㎜, 북부산 297㎜, 고성 290㎜, 양산 287.7㎜, 부산 남구 285.5㎜, 사천 240㎜, 지리산(산청) 232.5㎜, 진주 189.7㎜, 북상(거창) 179.5㎜, 대병(합천) 158㎜, 화개(하동) 155.5㎜, 의령 138.7㎜, 사량도(통영) 126㎜, 함안 125㎜, 밀양 121.1㎜, 장목(거제) 12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밤까지 부산과 경남도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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