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94.3㎜ 폭우에 주민 42명 대피…"산사태 우려"

김동수 기자 2024. 9. 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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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 9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장흥군 유치면 소양리과 운월리 일대 33세대 42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당국은 이번 대피에 대해 전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대피 주민들은 전남 지역의 호우 특보와 산사태 주의보가 하향될 경우 귀가 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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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0일 오후 전남 순천시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순천소방서 제공)2024.9.21/뉴스1

(장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장흥에 9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장흥군 유치면 소양리과 운월리 일대 33세대 42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이들은 대부분 고령으로서 마을회관과 학교 등 대피 지정 장소로 이동했다.

인명피해나 이동 과정에서 큰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이번 대피에 대해 전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대피 주민들은 전남 지역의 호우 특보와 산사태 주의보가 하향될 경우 귀가 조치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0시 이후 장흥의 누적 강수량은 94.3㎜, 시간당 강수량은 최대 37.3㎜를 기록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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