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220㎜ 폭우…전북 곳곳 침수·토사유출·하천범람 속출

최영수 2024. 9. 21.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에 평균 강수량 13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침수와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 현재 고창·부안·군산·김제·완주·진안·장수·임실·익산·정읍·전주에 호우경보, 무주·순창·남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장수 220㎜를 최고로 도내에 평균 136㎜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곳곳에서 침수 피해·하천 범람·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실 야산서 흘러내린 토사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에 평균 강수량 13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침수와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 현재 고창·부안·군산·김제·완주·진안·장수·임실·익산·정읍·전주에 호우경보, 무주·순창·남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장수 220㎜를 최고로 도내에 평균 136㎜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곳곳에서 침수 피해·하천 범람·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평야 지역인 익산·김제·군산·고창에서는 벼 712㏊와 원예작물 50㏊가 넘어지거나 침수됐다.

임실군 임실읍 이인리와 성수면 오봉리 야산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복구가 진행 중이다.

진안군 백운면 국도 742호선의 일부 구간은 인근 하천 범람으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밖에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과 지자체 직원들이 복구에 나섰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장수군 운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도내 둔치주차장 8곳, 하천 산책로 434곳, 공원탐방로 10곳 등의 출입이 통제 중이며 여객선 6개 항로 운항이 중지됐다.

k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