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유나이트, 청량 벗어던진 파격 첫 무대

서지현 기자 2024. 9.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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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첫 방송부터 강렬한 팀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첫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유나이트는 출연 팀들의 자체 평가에서 예상 순위 7위를 기록했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라는 방송 타이틀에 어울리는 첫 번째 라운드인 '에이스 배틀'에서 유나이트는 메인 래퍼 데이를 첫 에이스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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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 유나이트 / 사진=Mnet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첫 방송부터 강렬한 팀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첫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유나이트는 출연 팀들의 자체 평가에서 예상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날 리더 은상은 순위 확인 후 악수를 거부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멤버들은 "모두에게 증명하겠다", "잃을 것이 없으니 많은 것을 얻어가자"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라는 방송 타이틀에 어울리는 첫 번째 라운드인 '에이스 배틀'에서 유나이트는 메인 래퍼 데이를 첫 에이스로 내세웠다.

다른 팀들이 퍼포먼스와 보컬을 중심으로 무대를 선보인 것과 달리, 데이는 미공개 비트에 맞춰 자작 랩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데이는 "데뷔만 하면 끝일 줄 알았다는 꿈을 꾸었었지"로 시작해 "최선을 보여주고는 최고 자리에 앉아", "그리고 난 챙겨야겠어 내 뒤에 있는 가족"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랩으로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평가전 두 번째 라운드 '팀 배틀'에서 유나이트는 세 번째 EP의 타이틀곡인 'Bad Cupid'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에서 사랑을 훔치는 악동들이었던 소년들이 이번에는 우승을 쟁취하기 위해 야망을 펼치는 강도들로 깜짝 변신, 한 편의 영화 같은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유나이트는 그동안 주로 보여줬던 청량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팀워크와 개성 넘치는 무대로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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