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중국 출신’ 취용시와 투웨이딜 체결

이재승 2024. 9.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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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중국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투웨이딜로 취용시는 오랜 만에 중국인으로 NBA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들 이후 NBA와 거리가 멀었으나 취용시의 투웨이딜로 중국이 빅리그와 연결됐다.

그러나 취용시의 진입으로 브루클린은 중국시장과 좀 더 가까워질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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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중국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취용시(포워드, 198cm, 91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투웨이딜로 취용시는 오랜 만에 중국인으로 NBA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 출신 선수가 빅리그에서 뛰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됐다.
 

취용시는 지난 시즌까지 CBA 광저우 룽라이언스에서 뛰었다. 중국을 대표하는 스몰포워드로 자리매김했으며, 국제대회에도 나선 바 있다. 이번 여름에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나섰다. 이현중(일라와라)과 함께 포틀랜드에서 뛰었다. 그러나 이현중이 호주로 돌아간 사이 취용시는 계약에 성공했다.
 

중국은 2010년대 들어 NBA와 거리가 멀었다. 왕저린과 저우치가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호명이 됐으나 NBA 선수로 한계가 있었다. 저우치가 휴스턴 로케츠에서 한 시즌 몸담기도 했으나 몸싸움에 약점이 뚜렷했기에 생존이 어려웠다. 이후 호주리그를 거친 그는 자국으로 돌아갔다. 이들 이후 NBA와 거리가 멀었으나 취용시의 투웨이딜로 중국이 빅리그와 연결됐다.
 

취용시는 아직 21세로 유망주로 가치가 적지 않다. 광저우에서 두 시즌 동안 평균 32.9분 동안 14.1점(.453 .362 .809) 5.8리바운드 2.9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CBA에서 3점슛 성공개수 2위, 어시스트 2위에 오르는 등 잠재력을 꽃피웠다. 지난 2023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으며, 그 이전에 호주에서 열린 NBA 글로벌캠프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편, 중국은 오랜 만에 빅리거를 배출했다. 투웨이딜이기에 아직 온전하게 NBA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중국인 출신이 오랜만에 NBA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은 고무적이다. 그간 일본이 빅리거를 배출한 사이 중국은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취용시의 진입으로 브루클린은 중국시장과 좀 더 가까워질 것이 유력하다.
 

사진 제공 = Brooklyn N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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