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엇갈리는 연애담…"♥은가은이 먼저 추파 던졌다"(불후의 명곡)

김원겸 기자 2024. 9.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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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이 탄생시킨 커플 박현호와 은가은이 첫 시그널을 두고 엇갈린 고백을 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3회는 '아티스트 이승철' 편으로 꾸며진다.

박현호는 "추파를 먼저 던진 것은 은가은"이라며 "'불후의 명곡' 녹화 당시 은가은이 계속 쳐다봐 그 시선을 즐겼다. 그 덕에 용기를 내 은가은에게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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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서 박현호와 은가은이 사랑의 첫 시그널에 대해 엇갈린 고백을 한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불후의 명곡’이 탄생시킨 커플 박현호와 은가은이 첫 시그널을 두고 엇갈린 고백을 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3회는 ‘아티스트 이승철’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박현호는 앞서 은가은이 전한 첫 만남에 대해 “사실과 좀 다르다”라고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현호는 “추파를 먼저 던진 것은 은가은”이라며 “‘불후의 명곡’ 녹화 당시 은가은이 계속 쳐다봐 그 시선을 즐겼다. 그 덕에 용기를 내 은가은에게 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박현호는 “은가은에게 삼겹살을 사달라고 연락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한 달 동안 연락이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자니?’라고 먼저 문자가 왔다”고 말해 토크대기실을 초토화시킨다. 이 가운데 박현호는 은가은과 사랑의 오작교가 된 ‘불후의 명곡’에 감사를 표하며 ’사랑꾼 특집’ 출연에 벌써부터 불을 켠다. 그는 “은가은과 ‘불후의 명곡’에서 듀엣 무대를 해 보는 게 소원”이라며 “불러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날 박현호 김중연은 이승철의 ‘오늘도 난’을 재해석해 다시 부른다. 이찬원은 두 사람의 선곡을 듣고 “’오늘도 난’은 노래방만 가면 무조건 부르는 애창곡”이라며 즉석에서 한 소절을 선보여 리메이크를 기원하게 한다.

한편 이번 특집의 아티스트, 이승철은 1986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 밴드로 뿐만 아니라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다.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마지막 콘서트’ ‘오늘도 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이 가운데 ‘아티스트 이승철’ 편인 만큼 내로라하는 최강 보컬들이 총출동한다. 사실상 ‘불후’ 최강 라인업이 꾸려져 그야말로 천상계 보컬 전쟁이 시작된 것. 이영현, 임정희-김희현, 임한별, 정준일, 김나영, 손승연, 박현호-김중연, 유회승, 오유진-김태연, 리베란테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쉴 틈 없이 자극하고 있다.

‘아티스트 이승철’ 편은 21일 오후 6시 5분에 이어 28일까지 2주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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