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요작가협회 충남지회 출범…초대 지회장 오필승 작곡가

곽상훈 2024. 9. 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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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요작가협회 충청남도지회가 21일 충남 천안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가요작가협회 김상길 회장, 정찬우 감사, 박범준 이사, 김지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가수와 작사자, 작곡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충남도지회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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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오필승 한국가요작가협회 충남지회 초대 회장. 2024. 09. 21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가요작가협회 충청남도지회가 21일 충남 천안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가요작가협회 김상길 회장, 정찬우 감사, 박범준 이사, 김지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가수와 작사자, 작곡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충남도지회 출범을 축하했다.

초대 충남도지회장을 맡은 오필승 작곡가는 2016년 제3회 성인가요 작사·작곡 대상, 2024년 제10회 대한민국 문예술 스타 대상을 수상했다.요요미의 '이 오빠 뭐야', 최미옥의 '그리운 어머니' '내 사랑아 가자', 현배후 '사랑 슬프고 아팠다', 박채연의 '꽃보다 이쁜 사랑' 등을 작사·작곡했다.

현재 필 뮤직 엔터테이먼트 대표, 충남장애인 e-스포츠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오 지회장은 "우리나라 대중가요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다"며 "이같은 높은 열기와 큰 인기에는 많은 작사·작곡가들의 숨은 땀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 충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작사·작곡가들의 권익보호와 충남도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가요작가협회는 작사·작곡·편곡가를 구성원으로 1989년 5월 설립됐다.

이후 가요제 개최, 회보발간, 가요사박물관 건립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가요작가 권익보호와 대중가요의 역사적 정통성 계승·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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