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 “총력 대응" 주문

김민수 기자 2024. 9. 21.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전북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4개 시·군과 유관 부서들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도지사는 "각 시군과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련 부서와 시·군에 피해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응책을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14개 시·군 호우 피해 최소화 긴급 상황 점검
선제적 통제·안전관리로 인명피해 예방 철저 지시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긴급 호우 특보 대책회의를 열고 14개 시·군과 유관 부서들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09.21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21일 전북 전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4개 시·군과 유관 부서들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도지사는 “각 시군과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현재 전북지역에는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우는 이날 저녁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조기 기간 서해안의 군산, 부안, 고창은 저지대 침수가 우려와 산사태, 지반침하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련 부서와 시·군에 피해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응책을 주문했다.

특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에 대한 선제적 대피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반지하주택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저지대, 침수 위험 하천, 산사태 위험 지역뿐만 아니라 기존 호우 피해 응급 복구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와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이며 즉각적인 대응을 주문하면서 농작물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민 지원도 당부했다.

전광판과 예·경보시설,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기상 정보와 국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도-시군-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현재까지 많은 비가 오고 있어 땅이 물을 많이먹고 있어 주민들의 안전이 걱정된다. 주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며 “도민들께서도 TV, 인터넷, 재난문자 등을 통해 제공되는 행동 요령을 숙지하시고, 산사태 위험 지역, 하천, 해안가 등에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